■ 진행 : 강진원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호사카 유지 세종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일본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3000명을 넘어서면서 도쿄를 비롯한 대도시를 중심으로 환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긴급사태 선언이 필요하다는 여론과 함께 아베 정부의 뒷북 대응에 대한 비난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일본에서 귀화한 정치학자이자 독도 전문가죠. 호사카 유지 세종대 교수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호사카 유지]
안녕하십니까?
교수님, 지금 일본도 코로나19 상황이 심상치 않은 것 같습니다. 연일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데. 특히 도쿄를 중심으로 대도시권에서 확산세가 커지고 있다면서요?
[호사카 유지]
그렇습니다. 한국도 마찬가지지만 지금 일본에 돌아오는 국적자가 늘어나고 있어서 해외에서의 코로나 확진자가 지금 사실 50% 정도. 그러니까 확진자가 100명 있으면 반 정도가 역시 해외에서 온 사람들. 그러니까 지금 한국하고 약간 비슷한 내용이 있는데 일본은 전체적으로 요새는 200명 좀 넘어서서 총 확진자 숫자가 늘어나고 있고 또 올림픽이 연기가 됐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만큼 검사를 조금씩 늘어나는 거죠, 검사 숫자가. 그래서 결과적으로 확진자 숫자도 늘어나고 있다, 그렇게 할 수 있습니다.
지금 그래프를 통해서도 볼 수가 있는데 그래픽 기울기가 확진자 신규 환자 증가폭이지 않습니까? 최근 들어서 기울기가 가팔라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게 또 검사 수와도 관련이 있다라고 말씀을 해 주셨는데. 일본 내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의 관련 통계가 조작됐다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게 일본 정부가 의도적으로 검사를 그동안 하지 않았다고 보면 될까요?
[호사카 유지]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지난 3월 28일에도 사실상 그것을 인정해버렸습니다. 사망자에 대해서는 폐렴으로 사망한 사람은 거의 다 검사를 해야 되는데요. 혹은 폐렴 증상이 있는 사람은 검사하게 돼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안 한다는 것을 사실상 인정해버렸어요. 간질성 폐렴이면 하지만 그것도 다 하는 것이 아니라 대부분 하고 있고 다른 폐렴의 경우는 그게 코로나하고 관련이 없으니까 안 한다는 발언을 해버렸습니다.
그러나 모든 폐...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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